자유한국당 충남도당 “구본영 시장후보 즉각 사퇴해야”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8/05/03 [16:21]

 

▲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구본영 시장후보 즉각 사퇴해야”     © 뉴스파고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하 도당)은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을 전략공천한 것은 민주당의 오만함과 천안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3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도당은 “공직자리를 전제로 돈이 오간 혐의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구본영 천안시장을 공천한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오만”이라며 “천안시를 19세기 매관매직이 횡행하던 시절로 되돌리려는 행각”이라고 비난했다.

 

마이크를 잡은 이명우 도당 대변인은 성명에서 “비리혐의로 구속까지 됐던 구본영 시장후보에게 전략공천이란 비단길을 깔아 준 민주당의 행태는 천안시민을 무시한 폭거”라며 “ 구본영 시장이 이끌던 천안시정 4년은 뒷걸음질과 갈팡질팡으로 얼룩진 ‘암흑의 4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구본영 시정 4년간 함량미달의 낙하산 인사와 보은인사가 횡행하였고 무리한 시정 홍보와 선거용 치적 쌓기로 시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게 됐다”며, “(구속으로) 이제야 마침표를 찍나 했는데 다시 선거판을 기웃거려 천안시를 웃음거리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변인은 또 “설명이 필요 없는 안희정 전 도지사의 성추행과 중도 사퇴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행각, 구본영 천안 시장의 구속, 이규희 후보의 수뢰 관련 고발 등 충남도와 천안시에서 민주당의 행위는 파탄과 파행의 연속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의혹과 논란의 종합세트 구본영 후보는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으로 성명은 “구 시장 후보는 스스로 자중자애하며 본인의 진퇴를 깔끔히 표명하지 않는다면 준엄하고 현명한 천안시민들의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가진 질의답변시간에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자당의 사고지역에 시의원을 공천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의 사고로 인해 치르게 된 이번 천안갑 지역에 국회의원을 공천한 것에 대한 입장을 말해 달라"는 요청에 "너무 변명스럽지만 국회의원은 중앙당 관할이라 도당에서 답변할 사안은 아니다"고 답변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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