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단국대병원이 충청 지역 의료기관 중 가장 먼저 피부암 특화 수술인 모즈수술 1천건을 넘어서며 지역 내 핵심 치료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피부과 박병철 교수가 이끄는 수술팀이 이뤄낸 이번 성과는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는 현상을 방어하고 지역 중심의 진료 체계를 온전히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실제로 해당 병원을 찾은 피부암 환자가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진료를 의뢰하는 비율은 1% 아래에 머물고 있다.
모즈 미세도식수술은 암이 발생한 피부 조직을 얇게 떼어낸 뒤 즉시 현미경으로 암세포 유무를 살피는 과정을 반복하는 고난도 기법으로, 종양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정밀하게 추적하기 때문에 기존 절제술보다 재발 위험이 낮고,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기능과 미용이 중요한 얼굴 부위 피부암의 표준 치료법으로 꼽힌다.
현재 단국대병원은 박 교수를 주축으로 전공의와 전담 간호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피부외과팀을 가동 중이다. 이 같은 팀 단위 진료 시스템은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며, 타 병원에서 넘어오는 고위험 병변이나 재발성 암을 성공적으로 치료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병철 교수는 “모즈수술은 피부암의 완치율을 높이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가장 정교한 치료법”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정밀 치료를 제공하고, 충청권 피부암 치료의 중심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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