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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학교 내 민주적인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발판 마련에 돌입했다. 단순히 한 번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교육 과정과 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학생들의 실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다듬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3일 아산에 위치한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민주학교 담당자와 학생 자치 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모인 가운데 역량 강화를 위한 배움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에는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학생 자치 활동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나눴다.
특강 진행자로 초청된 장성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교수는 선거와 정치 매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능력을 화두로 강연을 펼쳤다. 장 교수는 무수히 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현대 사회에서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능력이 민주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필수 조건임을 역설하며, 학교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미디어 문해교육 방식을 제안했다.
이어 현장 교사들이 직접 겪은 성공적인 민주학교 운영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한 이들은 각 학교의 상황에 맞는 학생 자치 지원 방식을 짚어보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때 교육 과정 안에서 어떻게 긍정적인 효능감을 낼 수 있는지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도교육청 측은 이번 자리가 지역별 지원 체계를 살리고 교사들의 실무 능력을 끌어올려 학생 자치를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민주시민교육은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교육의 본질”이라며, “학생이 주인으로 서는 민주적 학교 문화를 모든 학교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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