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일류교육도시 청사진 공개…맞춤형 청년·인재 육성 공약 발표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5/12 [14:21]

▲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2일  기지회견에서 일류교육도시로 도약을 위한 청년·교육·인재육성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청년들의 수도권 이탈을 막고 우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대규모 맞춤형 교육·청년 정책을 꺼내 들었다.

 

이 후보는 12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을 일류교육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공약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대전형 인재육성 교육지원금' 도입이다. 대전에 거주하는 대학 입시생에게 1인당 연간 5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향후 1만 명 수준까지 수혜 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다. 해당 지원금은 입시 컨설팅과 온라인 강의 수강은 물론, 인공지능과 코딩 같은 미래형 교육이나 심리 상담 등 폭넓은 분야에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아이 기르기 좋은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일류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교육과 청년 성장, 지역 인재 정착이 연결되는 미래형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 수준의 입시 정보와 교육 서비스를 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대대적인 공간활용 방안도 소개됐다. 옛 중부경찰서 부지를 비롯한 원도심 일대에 'AI 청년 혁신거점'을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이 거점 공간에는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과 지식산업센터, 창업 지원 시설, 돌봄센터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이 후보는 “청년 유출의 원인은 일자리뿐 아니라 주거·문화·성장기회의 부족”이라며 “청년이 머물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청년 일자리의 질적 개선을 겨냥한 실무 정책도 마련됐다. '대전형 청년 엔지니어 실무연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 관내 기술기업에서 현장 경험을 쌓도록 돕는다. 특히 참여 학생들에게 바우처를 지급해 고질적인 무급 인턴십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전권 대학과 지역 기업을 잇는 산학 협력망을 다져 스마트시티 등 전략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이장우 후보는 현 상황을 짚으며 “대전은 우수한 연구기관과 대학을 갖추고도 청년이 떠나는 구조가 이어져 왔다”며, “이제는 대전에서 배우고, 일하고, 성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교육 때문에 수도권으로 떠나는 시대를 끝내고, 대전을 대한민국 최고의 청년성장도시이자 일류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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