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익사이팅 대전’ 6대 공약 발표… “빵축제 전국화”

‘10분 생활문화권’부터 스포츠테크까지… 문화·예술·관광·스포츠 통합 전략 공개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5/12 [15:18]

 

▲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캠프 대변이 12일 문화 예술 관광 스포츠 등 6대 분야 공약 '익사이팅 대전'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캠프가 문화, 예술, 관광, 스포츠를 아우르는 6대 공약을 발표하며 대전을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익사이팅 대전’ 구상을 공개했다. 특히 재임 시절 시작한 ‘대전 빵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워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허 후보 캠프는 시민의 일상은 즐겁게, 지역경제는 역동적으로 바꾸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문화·스포츠 정책을 시민 삶과 도시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통합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집 근처 10분 거리에서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10분 생활문화권’ 조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주민센터와 도서관 등 유휴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활용하고, 생활문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위해 창작준비금과 청년예술인 적금을 확대하고, 시장 직속 ‘문화예술육성위원회’를 설치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체육시설 예약 등을 한 번에 처리하는 통합 플랫폼 ‘핏(Fit) 대전’을 도입하고, AI와 데이터를 결합한 스포츠테크 산업 육성에 나선다. 특히 e-스포츠 대회를 정례화해 대전을 e-스포츠 성지로 만들고 관련 청년 일자리까지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은 ‘대전 빵축제’를 야간 관광 및 지역 상권과 연계해 365일 즐길 수 있는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5개 자치구의 지역 축제를 맛집, 숙박 등과 연결해 골목상권을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캠프는 이번 공약이 단순한 문화 정책을 넘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미래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전략이라며, 대전을 살아 움직이는 문화·스포츠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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