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배달음식점 1185곳 특별 위생점검


김밥·냉면 취급업소 등 식중독 취약시설 집중 관리…“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총력”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6/05 [10:07]

 

▲ 서구,  무더위 대비 배달음식점 위생 점검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서구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배달음식점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나선다.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배달 수요가 늘어나는 음식점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구민 건강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서구는 이달 2일부터 12일까지 관내 배달앱 등록 음식점 1185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위생 취약 업소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김밥·냉면 취급업소와 전통시장 주변 음식점, 지난해 점검을 받지 않은 업소 등이 포함됐다.

 

서구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청 위생과 직원 5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2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점검을 통해 위생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부패·변질 원료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시설 및 주방 위생관리 실태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및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 등이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발생 사례가 잦은 김밥과 냉면 등 조리식품 취급업소에 대해서는 원재료 보관 상태와 조리 과정의 위생 수준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재점검을 실시한다. 동일한 위반 사항이 반복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서구는 하반기에도 위생 취약 업소를 대상으로 추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품위생법 주요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배부하고 식중독 예방 수칙, 여름철 대량 조리 음식 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한다.

 

단속에 그치지 않고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서구 관계자는 여름철 이용이 증가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식중독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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