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 재력과시 다수인 상대 사기 피의자 구속

피해자 7명으로부터 약 6억 7,000만 원 상당을 편취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3/10/22 [14:52]
충남 서산경찰서(서장 백광천)는 22일 목욕탕 등지에서 알게 된 지인들에게 물려받은 재산이 50억이 넘는다는 등 평소 재력을 과시하며, 돈을 빌려 주면 3부 이자를 주겠다고 속인 뒤 7명으로부터 약 6억 7,000만 원을 편취한 박○○(35세, 여)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입담이 좋기로 소문난 박씨는 2011년 12월 3일부터 2013년 8월 23일까지 피해자 7명에게 접근해 재력을 과시했고, 피해자들로부터 차용한 돈은 먼저 차용한 다른 사람들에게 이자로 지급하는 등 속칭 돌려막기를 했으며,

박씨는 더 이상 돈을 차용할 사람들이 없고 의심을 받게 되자 여권을 갱신하여 중국으로 도피하려다 출국금지된 사실을 알고 이를 포기, 경기 구리시에 있는 모텔 등지에서 숨어 지낸 것으로 밝혀졌다

백광천 서산경찰서장은 ‘비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피해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며 경제사범이 발 붙일 수 없도록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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