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 갚겠다....30대女 상습 악성사기범 경찰에 덜미

전국무대 다방취업 빙자 선불금 수천만원 편취
방영호 기자 | 입력 : 2013/11/21 [19:10]
충남 서산경찰서(서장 백광천)는 전국을 돌며 다방에 취업을 할 것처럼 속여 수천만원의 선불금을 받아 챙긴 A(33세, 여)씨를 상습사기혐의로 검거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년 11월 13일경 서산에 있는 한 다방에서 업주인 피해자에게 선불금을 주면 취업을 할 것처럼 속여 150만원을 받아 도주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2008년부터 5년간 총 12회에 걸쳐 2,73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3일 피해자로부터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 한 후 전과사실 및 범행수법 등 조기에 검거하지 못할 경우 추가 피해발생이 심각히 우려되어 추적 수사를 통하여 조기에 검거할 계획을 세우고 일정한 주거가 없는 A씨의 대한 계좌거래흐름, 통신수사 등을 통하여 출몰지역을 예상하여 약5일간 인근에 잠복근무하다 A씨를 발견하고 검거하게 됐으며, A씨는 검거당시에도 다른 범행을 위해 이동 중이였음이 확인돼 경찰의 발빠른 대처에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선불금을 받은 후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업소에서 숙식을 하다 인적이 드문 한밤 중에 도주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으며 특히,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타인명의의 핸드폰을 소지하며 일정한 주거지를 두지 않고 전국을 무대로 금전이 필요할 경우 수시로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12건의 범행외 추가 범죄가 더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여죄수사 후 A씨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 할 방침이다.

백광천 충남 서산경찰서장은 ‘대표적인 서민경제 침해범죄인 악성사기 고소사건에 대해 적극적인 외근활동으로 추적‧검거하여 범질서 확립 및 주민 눈높이 치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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