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성1동, ‘마을텃밭 가꾸기’ 사업으로 훈훈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4/11/18 [16:40]
▲   천안시 원성1동에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가꾼 텃밭에서 나온 채소로 김치를 담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훈훈한 바람이 불고 있다.   © 뉴스파고

천안시 원성1동에 훈훈한 바람이 불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가꾼 텃밭에서 나온 채소로 김치를 담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것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원성1동 주민센터(동장 김충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텃밭 가꾸기’에서 시작됐다. 
  
‘마을텃밭 가꾸기’사업은 안심마을 시범사업과 연계해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공·폐가 등 안전을 위협하고 불안감을 줬던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서로 힘을 합쳐 마을 공동텃밭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청소년들과 노숙자들이 드나들며 담배꽁초, 쓰레기, 술병이 뒹굴고 온갖 범죄의 발생지가 됐던 빈집 3개소를 철거하면서 주민들은 마을 텃밭을 조성했다.
 
3통은 오순도순, 5통은 마중물, 10통은 담벼락텃밭이라는 이름아래 정성스레 가꿔왔으며 텃밭에서 재배된 작물은 맛있는 ‘안심 알타리’가 됐다.
 
‘안심 알타리’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 10가구에게 전달됐다.
 
전춘희 10통장은 “이웃 주민들과 함께 채소를 가꾸며 사이가 돈독해졌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 일도 하게 돼 가슴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원성1동은 마을 텃밭 가꾸기가 단순히 작물재배활동을 넘어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범죄발생장소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우범지대에서 실시되고 있어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5년에도 확대 추진해 안전문화 조성 및 생활환경 개선, 주민공동체 형성과 이웃사랑 실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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