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15일 서부면 골프리조트 군관리계획 변경 완료 예정…연내 착공 가시화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4/10 [09:27]

▲ 서부면 골프리조트 조성사업 조감도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홍성군(군수 이용록)이 서부권 해양관광벨트 구축의 핵심인 서부면 골프리조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긴다. 군은 오는 15일 관련 군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민간 자본 25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핵심 행정 문턱을 넘는 것이다. 112만㎡ 부지에 대중형 18홀 골프장과 13개 동의 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향후 환경영향평가와 개발행위허가 등 남은 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첫 삽을 뜬다.

 

공사는 2028년까지 마치고 2029년 정식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 9홀 코스를 더 늘리고 숙박시설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대규모 복합 휴양시설로의 발전 기대감이 높다.

 

그동안 홍성군은 남당항과 스카이타워, 서해안 관광도로 등을 잇는 해양관광벨트 조성에 힘써왔다. 새조개와 대하 등 계절별 먹거리 축제로 방문객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졌지만, 머물고 즐길 만한 숙박 및 체험 시설이 부족해 대부분 잠시 스쳐 가는 당일치기 관광에 머무는 아쉬움이 컸다.

 

군은 이번 골프리조트 조성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관광의 틀을 완전히 바꾼다는 방침이다. 휴식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이 마련되면 자연스럽게 방문객의 체류 시간이 길어지고 지역 내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기존의 해안 관광 명소들과 골프리조트가 자연스러운 하나의 동선으로 묶이면서 흩어져 있던 관광 자원이 하나로 이어지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되며, 나아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홍성군 이한건 도시계획팀장은 “오는 4월 15일 군관리계획 변경 완료는 서부권 해양관광벨트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골프리조트를 중심으로 기존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완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연내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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