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천안YWCA와 정책간담회…시민사회 제안 수렴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5/15 [13:15]

▲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천안YWCA와 정책간담회…시민사회 제안 수렴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다가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단체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가 각 후보의 공약으로 구체화되는 모양새다.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는 15일 자신의 성정동 선거사무실로 강기정 대표를 비롯한 천안YWCA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역 정책 개발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단체 측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돌봄·성평등·협치 도시 천안’이라는 목표 아래 4대 핵심 정책을 담은 제안서를 박 후보 측에 넘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영리단체 중심의 튼튼한 민관 협력망 구축, 공백 없는 안심 돌봄 공동체 구성,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성평등 거버넌스 확립, 여성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일자리 고도화 등이 꼽혔다.

 

세부 실행 과제로는 실시간 여성 안심망 확충과 24시간 긴급 돌봄 체계의 현장성 확보, 미래 세대를 위한 AI 직무 역량 강화 교육, NGO센터의 실질적 기능 확대 등을 논의 테이블에 올렸다.

 

천안YWCA 관계자는 "그동안 천안시가 제도적 틀을 갖추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시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현장의 전문성이 정책 입안 초기 단계부터 반영되는 구조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제안서를 건네받은 박 후보는 "천안YWCA가 현장에서 쌓아온 귀중한 경험과 고민이 담긴 정책 제안에 깊이 공감한다"며, "특히 돌봄에 대해서는 촘촘하게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현장 전문가들과 협력을 정례화 하겠다"고 화답했다.

 

나아가 "오늘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검토해 시정 전반에 성인지 감수성이 스며들고, 시민 참여가 일상이 되는 ‘참여형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 선거캠프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중심의 제안들을 토대로 세부 공약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을 계획이다. 이후에도 지역 내 여러 시민사회 단체와 만나며 밀착형 정책 소통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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