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대전교육감 후보, '대전형 유보통합·365 안심돌봄' 공약 발표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5/15 [13:07]

▲ 오석진 대전교육감 후보가 15일 제8호 공약 대전형 유보통합‘365 안심돌봄 체계 구축’을 발표했다.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시교육감 선거전에 나선 오석진 후보가 지역 내 영유아 교육 및 보육 환경을 상향 평준화하기 위한 '대전형 유보통합'과 '365 안심돌봄' 청사진을 내놨다.

 

15일 오 후보는 자신의 여덟 번째 공약을 공개하며 "아이를 키우는 일이 개인과 가정만의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어디에 아이를 맡기더라도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제시된 공약의 핵심은 현재 이원화돼 운영 중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리 체계를 점진적으로 일원화하는 대전형 유보통합 모델 구축이다. 오 후보 측은 각 시설의 교육 환경과 교사 지원 수준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려 모든 영유아가 출발선부터 균등한 혜택을 누리게 만든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현장 돌봄 보조 인력과 전문 교사 배치를 대폭 늘리고, 과밀 학급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어린이집 교사들을 위한 맞춤형 연수 과정을 도입할 방침이며, 아울러 교육청과 지자체, 보육 단체가 두루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꾸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반영된 통합 모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경제적 지원책도 함께 마련됐다. 대전형 보육 바우처와 유아수당을 연계해 경제적 문턱을 낮추는 한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지원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일선 교사들이 서류 업무에서 벗어나 오롯이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보육교사의 역량 강화는 대전교육연수원 등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 프로그램 운영으로 풀어나가기로 했다.

 

해당 공약은 올해 안으로 실태 파악과 사전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현장에 적용될 전망이다.

 

오 후보는 "유보통합과 온종일 돌봄은 단순히 제도를 합치는 차원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과 대전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대전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최고의 돌봄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교사와 장학사, 교장을 거쳐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 등 일선 교육 현장과 행정을 두루 경험한 오 후보가 내세운 이번 보육 정책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얼마나 자극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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