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18일부터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 1인당 20만 원 지급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5/15 [16:16]

▲ 공주시,  18일부터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고물가와 고유가로 팍팍해진 가계 살림을 돕기 위해 공주시가 시민 10명 중 7명에게 1인당 20만 원씩 생활 지원금을 지급한다.

 

공주시는 오는 18일부터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을 본격적으로 받는다고 알렸다.

 

이번 지원규모는 지역 인구의 약 70%인 7만 1273명에 달한다. 앞서 이달 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상대로 1차 지급을 마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시민은 한 사람당 20만 원을 받게 되며, 지난 1차 접수 기간을 놓친 저소득층 역시 이번 기간에 신청 절차를 밟으면 50만 원에서 60만 원의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7월 3일까지 총 7주 동안 이어진다. 다만 시행 첫 주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는 창구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춘 요일제를 시행한다. 월요일은 1과 6, 화요일은 2와 7 등의 순서로 신청할 수 있고, 주말이 시작되는 23일부터는 요일과 무관하게 누구나 자유롭게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창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갈래로 나뉜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이튿날 바로 지원금이 충전된다. 직접 방문을 원할 경우 신분증을 챙겨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가까운 은행 영업점을 찾으면 현장에서 즉시 선불카드를 내어준다.

 

이렇게 받은 지원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 취지에 맞춰 공주 관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만 결제할 수 있다. 동네 마트나 전통시장, 병원, 학원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쓸 수 있지만, 백화점과 대형 마트를 비롯해 유흥업소나 사행성 업종, 온라인 쇼핑몰 결제는 막아뒀다. 사용 마감일은 8월 31일로 못 박았으며, 이 기한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전액 소멸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배려해 담당 직원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신청서를 대신 써주는 방문 접수 서비스도 꾸준히 이어가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접수 시작에 앞서 지난 14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옥룡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일선 창구의 업무 준비 상태를 살펴보고 현장 담당자들과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금이 고유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상자 누락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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