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침체된 골목상권 살리기 위해 예산 조기집행 나선다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4/22 [11:12]

▲ 유성구, 착한가격업소 60곳 대상  30만 원 인센티브 조기 지급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대전광역시 유성구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물가 상승으로 힘든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지원책을 계획보다 일찍 가동한다.

 

먼저 저렴한 비용으로 물가 안정에 도움을 주는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60곳을 위해 30만 원의 인센티브를 기존 하반기에서 4월과 5월로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오랫동안 착한가격을 유지해 온 일부 매장에는 하반기에 예정돼 있던 최대 200만 원 규모의 낡은 시설 개선비용도 미리 지급해 쾌적한 영업 환경을 만들고 경쟁력을 높이도록 돕는다.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고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비 촉진 사업도 함께 펼친다. 지난 3월 공모를 거쳐 현재 대상 지역을 심사하고 있으며, 최종 선정된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에는 최대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상인들의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지게끔 전체 사업비의 60% 이상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에 배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 차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앞두고 지난 17일 TF 구성을 마쳤다. 오는 24일부터는 전용 콜센터(042-611-6200)와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가동해 주민들에게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현장 접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 하위 70% 주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신청은 오는 27일 시작된다.

 

이어서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나 대전사랑카드 가운데 하나를 골라 받을 수 있으며,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제휴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유성구 관계자는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시기를 앞당기고 소비 촉진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며,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빠짐없이 지원되도록 신청 안내와 현장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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