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외국인 신입생 대상 '진로·취업 멘토링' 성료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4/27 [20:03]

▲ 남서울대, 외국인 신입생 대상 '진로·취업 멘토링' 성료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가 갓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취업 시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스스로 앞날을 그릴 수 있도록 팔을 걷어붙였다.

 

남서울대는 지난 27일 교내 보건의료학관 대강당에서 외국인 신입생 80여 명을 모아놓고 ‘NSU 외국인 신입생 진로·취업 탐색 멘토링’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낯선 환경에 놓인 학생들이 일찌감치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자신의 전공과 강점을 살려 한국에서 직장을 구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한 자리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 정보를 실시간으로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취업 관련 설명만 듣는 것을 넘어 자기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앞으로의 준비 방향을 설정하는 등 구체적인 대학 생활의 청사진을 스스로 그려나갔다.

 

특히 언어가 서툰 유학생들을 배려한 밀착형 교육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대학 측은 외부 진로 컨설팅 전문가와 멘토진을 섭외해 학생들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지도했다. 멘토들은 학생들이 실습에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옆에서 의사소통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이끌었다.

 

글로벌한국어문화학과에 재학 중인 중국 출신 이멍인 학생은 “한국에서의 취업 준비가 막막하게 느껴졌는데, AI를 활용해 다양한 직업 경로를 확인하고 멘토와 함께 정리해 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오늘 세운 계획을 바탕으로 대학 생활을 알차게 보낼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남서울대학교 양정빈 취업지원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학생들이 입학 초기부터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외국인 학생들의 국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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