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5월 2일 '역사인물축제·어린이날 큰잔치' 통합 개최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4/27 [19:47]

▲ 홍성군, 5월 2일 '역사인물축제·어린이날 큰잔치' 통합 개최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다가오는 어린이날, 신나는 물놀이와 함께 지역의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홍성군(군수 이용록)은 오는 5월 2일부터 이틀간 홍주읍성 일대에서 ‘홍성역사인물축제와 제104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위인인 최영 장군과 성삼문을 내세워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형태로 꾸며진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역사적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최영 장군이 태어난 지 710주년이 되고 훈민정음이 반포된 지 580주년을 맞는 해로, 이를 기념해 행사 주최 측은 총 4개 분야에 걸쳐 78가지의 풍성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성삼문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집현전 붓글씨 쓰기를 비롯해 선비 갓 만들기, 사육신 서약 팔찌 제작 등이 마련됐고, 최영 장군의 기상을 엿볼 수 있는 활쏘기와 검법 수련, 성벽 쌓기 등 활기찬 야외 활동도 방문객을 기다린다.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대규모 거리 행진은 개막일인 2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약 300명의 인원이 홍주아문에서 출발해 조양문을 거쳐 명동상가 일대를 돌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삼문과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다룬 참여형 연극과 아동극, 뮤지컬 등이 무대에 올라 역사에 대한 흥미를 한층 돋운다.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한 만큼 놀이 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물총 싸움을 즐기는 워터밤존을 필두로 워터 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가 설치된다. 연령대에 맞춘 영유아 전용 놀이 공간과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장도 문을 열어 온 가족이 쉴 틈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홍주성 역사관과 인공지능(AI) 전시관을 운영해 지역 위인들에 대한 입체적인 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아이들이 놀면서 자연스럽게 역사 인물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