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교육부의 '2026년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2025년에 선정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거머쥐며 AI의료융합 중심 대학혁신 성과를 공인받은 것으로, 추가 인센티브 5억 원도 손에 넣었다.
교육부는 전국 글로컬대학 27개 모델, 35개교를 대상으로 올해 성과평가를 진행했다. 2023년 선정 대학은 동행평가로, 2024·2025년 선정 대학은 연차평가로 나눠 살폈는데, 순천향대는 지난해 뽑힌 7개 모델 중 홀로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순천향대가 AI의료융합을 중심으로 학사 혁신과 지역 협력체계를 빠르게 추진했다고 보고 우수대학으로 골랐다.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을 축으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지역혁신을 하나로 엮는 혁신을 펴고 있다.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을 중심에 두고 기존 이공계열 학사구조를 디지털의료와 의약바이오, 첨단의료기기, 헬스케어서비스 등 4개 의료융합스쿨과 16개 전공 체계로 개편했다. 의학과 공학, AI를 아우르는 미래 의료인재 양성 기반을 닦은 셈이다.
특히 아산과 천안, 내포를 잇는 'AI의료융합 Triangle 캠퍼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산에는 교육·연구캠퍼스를 조성하고, 천안에는 AI의료융합기술실증본부를 중심으로 임상시험과 의료빅데이터 기반을 다지고 있다. 내포에서는 기업과 연계한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등 교육부터 연구,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AI의료융합 산업의 전주기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성과는 순천향대가 AI의료융합을 핵심 경쟁력으로 키우며 학사혁신과 지역 협력체계를 발 빠르게 갖춰 온 노력이 정부 평가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순천향대는 확보한 추가 인센티브를 AI의료융합 교육혁신과 연구역량 강화, 지역 산업과의 협력 확대,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에 쓸 계획이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성과는 글로컬대학의 성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준 충청남도와 아산시, 천안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자체, 병원,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의료융합 혁신 생태계를 완성하고,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컬대학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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