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심장재활 프로그램 운영… 심장질환 회복·재발 예방 지원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7/01 [13:15]

▲ 순천향대천안병원 심장재활 프로그램 완주자 이수패 전달식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심장질환을 앓았던 환자들이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있다. 병원은 이 프로그램이 환자의 회복과 재발 예방에 도움을 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023년부터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으로 심장질환 치료를 받은 환자가 빠르게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프로그램은 모두 36회로 짜여 있다.

 

심장재활은 먼저 환자의 몸 상태를 평가한 뒤 맞춤 운동을 처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 1시간 동안 스트레칭과 트레드밀, 자전거타기 같은 유산소운동에 근력운동을 더한다. 운동하는 동안에는 혈압과 맥박 등을 계속 확인해 안전을 챙기고, 식습관 개선과 금연, 운동요법 등의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효과는 실제 사례에서 확인된다. 지난해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수술을 받은 40대 남성 환자는 약 10개월 동안 36회의 심장재활 치료를 모두 마쳤다. 그 결과 운동능력과 심폐기능이 약 30% 좋아졌고, 지금은 직장에 복귀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병원은 최근 이 환자에게 프로그램 이수패를 건네며 회복과 재발 예방을 응원했다.

 

윤석만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심장재활은 체력과 심장 기능을 회복하고 재발 위험을 낮춰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심장재활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국가가 지정한 충남 유일의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하며 심장질환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부터 치료, 재활까지 아우르는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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