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문화행사가 많은 아산에서 안전관리를 위한 3자 협력체계가 새로 꾸려졌다. 아산시와 아산경찰서, 아산문화재단이 함께 손을 잡았다.
아산시는 지난 2일 아산경찰서에서 이들 세 기관이 '지역 안전문화 확립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산시 주요 축제와 문화행사 현장에서는 아산경찰서가 시민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태왔는데, 이번 협약은 그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다지는 동시에 경찰관 복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까지 함께 챙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 논의는 지난 6월 아산경찰서가 먼저 세 기관 간 상호지원체계를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협약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아산경찰서장,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자리했다. 협약서 서명과 교환, 기념촬영이 이어졌고, 63만 명이 몰렸던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를 안전하게 치러낸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협약 내용을 보면 세 기관은 아산 지역 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시가 여는 문화행사와 다중운집 행사의 안전관리를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여기에 경찰관들의 문화예술공연 관람을 지원해 복지를 높이고, 아산경찰서 임용식·퇴임식 같은 문화행사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기관 간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도 뼈대에 포함됐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아산시립합창단의 문화행사 지원이다. 아산시는 앞으로 아산경찰서의 임용식과 이·취임식, 퇴임식 등에 시립합창단 공연을 지원해 현장에서 애쓰는 경찰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기관 간 교류도 넓혀갈 계획이다. 단순히 행사 안전관리를 나눠 맡는 수준을 넘어,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들의 복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는 해마다 많은 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현장에서 함께 애써주시는 아산경찰서 덕분"이라며, "특히 지난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가 63만 명이 찾은 가운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세 기관의 신뢰와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더욱 긴밀히 협력해 축제와 문화행사 현장에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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