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8일(금) 천안부대초등학교(교장 오종만)는 모종삽이나 호미를 들고 학교 구석구석을 누비는 1, 2학년 학생들로 분주했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봄에 흔히 볼 수 있는 냉이의 생태를 관찰하고 직접 채집해 맛도 보는 냉이체험이 한창이었다. 천안부대초는 다양한 계절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는 계절활동을 특색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활동의 일환인 냉이체험이 3월 따뜻한 봄볕 아래 실시됐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이번 활동은 먼저 교실에서 냉이의 생김새와 생태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냉이채집도구 사용 시 유의사항에 대한 지도가 이루어진 후, 학급별로 교실 밖 학교 이곳저곳의 냉이를 관찰하기 위해 나섰다. 두 눈을 크게 뜨고 허리를 숙여 옹기종기 모인 학생들 틈에서는 “찾았다!”, “와, 냉이다!”라는 말소리가 들판의 봄꽃처럼 여기저기 피어났다. 1, 2학년 학생들은 채집한 냉이를 한가득 안고 교실로 돌아와 냉이를 관찰하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트나 시장에서 구입한 대신 자연에서 직접 채집한 냉이를 맛본 학생들은 봄의 싱그러움이 담긴 향과 맛에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이어 ‘냉이 씨가 되어 여행을 떠나보기’라는 주제의 교육연극 마임활동을 통해 냉이의 일생을 알아보기도 했다. 1학년 송효원 학생은 “학교에서 채집한 냉이를 관찰하고 맛보면서 봄을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냉이체험 활동을 통해 직접 흙을 만지고 생명을 관찰하면서 학생들이 과학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의식을 느낄 것”이라는 오종만 교장의 바람처럼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천안부대초등학교 학생들이 되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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