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출신 총학생회장 리베이트 수수 등 이권개입 '입건'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 입력 : 2013/07/26 [22:52]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폭출신의 총학생회장 등 5명을 리베이트 수수 및 학생회 운영비 횡령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직촉력배 출신인 신 모 등 피의자들은 신입생 환영회 등 학내 행사계약에 따른 리베이트 수수 의도로 모 대학교 총학생회를 장악하고 행사기획사 등으로부터 수회에 걸쳐 수천만원 상당을 수수하고, 총학생회장 신분으로 2011년도 학생회 운영비 가운데 수백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대학의 행사 등을 독점하기 위해 2013년도 총학생회장 선거에 내세운 후보가 투표율 미달로 그 요건이 결여되자, 임의로 기표한 투표용지 수백장을 투표함에 넣어 투표율을 조작하는 부정한 방법으로 동 대학의 선거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청 관계자는 "동 대학의 행사계약 등과 관련, 광범위하게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확보하고 추가 범행에 대한 여죄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학교 측 관계자의 연관성 여부와 수수한 금품이 조직폭력배 활동자금으로의 유입여부, 총학생회를 장악하기 위해 또 다른 조직폭력배의 가입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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