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남도 내 다문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교육 당국과 지자체 등 여러 유관기관이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9일 공주 힐스포레에서 2026 충남 다문화교육 정책 간담회를 열고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도청과 도내 15개 시·군청, 16개 가족센터를 포함해 일선 교육지원청과 도서관 등 각 직속기관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해 끈끈한 협력망을 다졌다.
참석자들은 이주배경을 가진 아이들을 지역사회가 어떻게 연계해 보듬을 수 있을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타 지자체의 선도적인 모델을 살펴보기 위해 경기도청과 도교육청의 실제 협업 사례를 들여다보며 충남 실정에 맞는 적용 방안을 꼼꼼히 탐색했다.
이어 각 권역별로 모인 실무진들은 현재 현장에서 마주하고 있는 과제들을 진단하고 실질적으로 운영 가능한 공동 사업을 뽑아내는 데 집중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주배경학생 통합 지원 협의체를 꾸리는 방안을 비롯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돕는 한국어 및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진로와 진학을 이끄는 협력 사업,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공동 활동, 중도 입국 학생 집중 지원, 보호자가 참여하는 교육 등 구체적인 실천 계획안이 활발하게 제안됐다.
충남도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중심의 다문화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공유된 우수 사례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주배경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도출된 여러 지역별 협업 모델을 발판 삼아 다문화 학생과 이주배경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빈틈없는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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