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유아 전통문화 체험 ‘Hello, 무형유산’ 참가 기관 선착순 모집

국가유산청 국비 공모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선정… 6월부터 8월까지 본격 운영
올해 ‘소목장’ 신설… 각색편·단청장·악기장 등 아이들 눈높이 맞춘 오감 만족 5개 종목 구성
백춘희 대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5/26 [12:11]

 

▲ 대전문화재단, 유아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Hello, 무형유산 ' 참여 기관 모집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전통나래관이 지역 유아들에게 대한민국 고유의 전통문화와 무형유산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차세대 꿈나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할 맞춤형 전통 교육 프로그램이 국비 확보를 통해 한층 더 풍성해진 구성으로 찾아온다.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5월 27일부터 관내 유아 교육기관(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유아 맞춤형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Hello, 무형유산」의 참여 단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의 국비 공모 사업인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확정되어 추진된다. 대전전통나래관이 보유한 체계적인 전수 교육 인프라와 전문 강사 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문화 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유아들에게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문화 기능을 직접 온몸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무상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발달 단계와 눈높이에 철저히 맞춘 오감 만족형 5개 세부 무형유산 기능 종목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체험 종목을 살펴보면, 유아들이 직접 재료를 반죽하고 고물을 묻혀 전통 떡을 완성해 보는 조리 체험인 ‘연안이씨가 각색편’을 비롯해 나무 현판에 다채롭고 알록달록한 우리 고유의 단청 문양 색을 입혀보는 ‘단청장’ 과정이 운영된다.

 

또한 우리통 소리의 깊은 울림과 전통 북의 원리를 시각·청각적으로 배우는 ‘악기장-북메우기’, 천연 짚풀을 고사리손으로 직접 꼬아 생활용품을 만들어보는 ‘초고장’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못을 쓰지 않고 나무를 짜 맞추는 전통 기법을 체험할 수 있는 ‘소목장’ 과정이 새롭게 도입되어 참여 기관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재단 측은 모든 체험 수업이 면역력과 주의력이 취약한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강의실 방역과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교육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고 맞춤형 밀착 지도를 실현하기 위해 회차당 참여 인원을 완벽하게 최적화하여 소규모 정예반 형태로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치열한 정부 공모를 통한 국비 사업 선정 덕분에 대전 지역의 미래 주역인 유아들에게 예산 부담 없이 수준 높고 차별화된 무형유산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백 대표이사는 “대전이 자랑하는 우수한 무형유산 기능 종목들을 아이들이 교실을 벗어나 직접 손으로 만지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가 가진 따뜻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마음 깊이 느끼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Hello, 무형유산」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전 지역 유아 교육기관은 대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세부 일정과 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기관 관계자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접수 시스템(네이버 폼 링크)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된다.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되는 만큼 조기 신청이 유리하며, 요일별 세부 일정 조율이나 단체 접수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전통나래관 대표 번호로 문의하면 전문 학예사의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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