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국 최초 도입 ‘수직주차선’ 대박… 주차 사고·분쟁 싹 잡았다확대 설치 완료 후 만족도 99% 달해… 특허출원 및 ‘공주시 주차장 조례’ 개정으로 제도적 기틀 마련개소당 6,000원 저비용 고효율… ‘2026 상반기 공주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 영예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공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고안해 도입한 입체형 주차 유도선인 ‘수직주차선’이 현장 확대 설치 이후 주차장 내 문콕 등 접촉 사고 예방과 이웃 간 주차 분쟁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하며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단돈 수천 원의 도색 비용으로 깜깜이 주차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이번 정책은 행정의 실효성과 창의성을 두루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자치행정의 혁신 표준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해 말 시범 도입한 관내 공영주차장의 ‘수직주차선’ 설치 구역을 대폭 확대한 결과, 운전자들의 편의성 향상은 물론 정량적 안전 데이터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공주시가 독자 개발한 수직주차선은 기존의 평면 바닥 주차선을 후방 벽면이나 시설물의 일정 높이까지 수직으로 길게 연장하여 도색한 신개념 입체형 주차유도선이다. 그동안 운전자들은 차량을 후방 주차할 때 사이드미러나 룸미러를 통해 고개를 숙여가며 바닥 선을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으며, 이는 주차선 침범과 잦은 접촉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수직주차선 설치 이후에는 후방 카메라나 별도의 고가 주차 보조장치 없이도 차량 내 거울만으로 차량의 현재 위치와 정렬 상태를 후방 끝까지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어 주차선 중앙에 정확한 안착 주차가 가능해졌다.
공주시는 수직주차선의 실질적인 행정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시범 설치된 공영주차장 실제 이용객 238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시설 만족도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주차 안전도 항목에서 99.6%라는 경이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주차 편의성 항목 역시 97.9%를 기록하는 등 설문 전 항목에서 97%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주차 환경 개선 효과를 정량적으로 명백히 검증해냈다.
특히 시는 이번 정책의 전국적 확산과 표준 기준 확립을 위해 직접 현장 실측과 모의 주차 분석을 진행하여 데이터 표준안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시야각에 가장 이상적인 ‘수직주차선 최적 높이는 최소 70cm’라는 과학적 가이드라인을 정립했으며, 도색 가성비를 극대화해 ‘면당 설치 비용을 약 6,000원’ 수준으로 낮춰 저비용 고효율 구조를 완성했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추가 확대 설치에 대한 시민 찬성률(98%)과 정립된 설치 기준을 즉각 현장에 반영했다. 시는 신관 공영주차타워를 비롯해 중동 공영주차타워, 흑수골길 공영주차장 등 관내 주요 거점 공영주차장 4개소에 총 480여 면의 대대적인 확대 설치 작업을 완수하여 시민 편의를 극대화했다.
공주시의 이번 적극 행정은 단순한 일회성 시책에 머물지 않고 체계적인 제도화 단계까지 밟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시는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직주차선의 명확한 정의와 세부 설치 기준을 골자로 하는 ‘공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 지난 3월 최종 공포 완료함으로써 자치법규적 제도 기틀을 단단히 다졌다. 이에 더해 본 시설물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공주시의 독자적인 지식재산으로 보호하고 브랜드화하기 위해 특허청 특허출원까지 무결하게 마친 상태다.
이처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바꾼 생활 밀착형 행정 혁신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결실을 맺었다. 이번 수직주차선 확대 도입 정책은 ‘2026년 상반기 공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품되어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고득점을 받으며 최종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전국 최초 도입 발표에 이어, 실제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교통 약자들이 안전성과 주차 편의성을 피부로 직접 체감하고 호평을 보내주어 매우 보람차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송 권한대행은 “현재 진행 중인 공주시 소유의 지식재산권 특허 등록이 최종 완료되면, 향후 이 혁신적이고 경제적인 입체 주차 유도 시스템을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무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질적인 주차 갈등을 해결해 대한민국 선진 주차 문화를 공주시가 앞장서 선도하고, 나아가 ‘적극 행정 도시 공주’의 브랜드 가치와 도시 위상을 전 국가적으로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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