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부성중, 삼성드림클래스 교사는 ‘열강’, 학생은 ‘열공’

다리에 깁스하고 열강하는 선생님 정말 멋져요!
뉴스파고 | 입력 : 2014/02/20 [17:30]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가 삼성사회봉사단으로부터 지원받아 운영 중인 삼성드림클래스의 겨울방학 과정이 학습열기로 뜨겁다.      © 뉴스파고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가 삼성사회봉사단으로부터 지원받아 운영 중인 삼성드림클래스의 겨울방학 과정이 학습열기로 뜨겁다.

삼성드림클래스는 학습의지가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에게 주요 교과목(영어․수학)에 대한 학습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강사와 운영비 일체는 삼성 측에서 지원한다.

천안부성중의 삼성드림클래스는 지난해 9월부터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4시간씩 운영하고 있는데, 한 학급당 10명씩으로 구성되어 학년별 2개 학급씩 전체 6학급 60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수준별로 반을 구성하여 토요일 오전에는 모든 학년이 영어를 4시간씩 공부하고, 일요일 오후에는 교과목을 바꾸어서 수학을 4시간씩 공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겨울방학 중에는 평일 4주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1월 6일부터 17일까지는 영어교과를 3개 학년 6개 반에 걸쳐 하루 4시간씩 운영하였고, 2월 10일부터 21일까지는 졸업한 3학년을 제외한 1,2학년 4개반 40명이 수학교과를 하루에 4시간씩 공부하고 있다.

학생들은 방학중임에도 출석율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참여도가 높은데, 2학년 김연수 학생은 “대학생 선생님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어서 공부가 재미있다”며, “수학 영어 공부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답했다.

대학생 강사들도 매시간 새로운 강의방법을 연구하여 적용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특히 강기훈(연세대 경제학과 3학년) 학생은 축구를 하다가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고도 휠체어를 타고 한 시간도 빠짐없이 강의를 하고 있어 그 책임감과 열정이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강기훈 강사는 “축구를 하다가 부주의로 골절상을 당했는데, 학생들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어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되었다”며, “부족한 강의를 집중해서 들어주는 학생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천안부성중의 삼성드림클래스는 2014학년도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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