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설을 앞두고 물가관리 차원에서 설 2주전(2월 5일)과 1주전(2월 11일)에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과일 등 제수용품 33개 품목에 대한 전후 가격을 조사하여 2월 1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통시장이 23개 품목이 최저가를 보였으며 백화점은 밤 등 21개 품목이 최고가를 나타냈다. 성수품 총구입 비용에서는 1차 조사에서 전통시장이 20만 1,969원으로 백화점보다 3만 1,740원, 대형마트보다 2만 4,618원 저렴하였고, 2차 조사에서도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다.
쇠고기 등 육류와 사과 등 과일과 콩나물 등 야채류는 2주 전이, 문어·황태포 등 수산물은 1주 전이 저렴하게 나타났는데, 고사리, 콩나물, 숙주의 경우 백화점은 국산만 취급하고 시장에선 수입산이 많이 판매되는 점 등에서 단순한 가격 비교보다는 원산지 대비 우수한 품질과 조건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과 유지류는 1주전 오름 현상이 두드러져 가격변동 확인이 필요하며, 과일 등은 미리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나 원산지와 보관기일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 조사는 제수용품의 품질, 용량, 원산지를 구분, 시 주부물가모니터와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울산지부 모니터가 백화점, 전통시장 등 21개소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방문 조사한 결과를 동 울산지부가 비교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