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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박찬우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가 30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를 골자로 한 '창조 문화 도시 천안' 공약을 발표했다.
천안시가 단순한 양적 팽창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질적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 이번 발표의 핵심이다.
현재 천안은 연간 4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찾는 곳이지만, 이들의 체류 시간은 2~3시간 남짓에 불과한 실정이다. 박 후보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문화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도시를 바꾸는 근본적인 힘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천안역을 시작으로 삼거리와 원도심을 하나로 연결하는 거대한 문화축을 조성하고, 도심 곳곳의 공원과 하천을 시민들의 일상적인 문화 무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세부 실천 방안으로는 성성아트센터와 시립미술관 건립을 아우르는 '문화도시 3.0' 정책을 내세웠다.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를 만들어 영상과 웹툰, 게임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로 삼는다.
또한 생활문화센터를 대폭 늘려 현재 45%에 머무는 시민 문화 참여율을 70%까지 높이고, 미디어 아트 등을 결합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이 머물며 지갑을 여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지역 대표축제인 흥타령춤축제는 K-컬처 박람회와 연계해 세계적인 행사로 키워나간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낙후된 원도심 내 빈 상가를 활용한 예술인 창작공간 지원방안'을 묻는 질문에 박 후보는 "해외 및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도시 재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하천 수변공간을 활용한 문화 인프라 조성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박 후보는 "여름철 비가 많이 내리는 기후적 특성을 고려해 안전하고 유지 관리가 가능한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의 돔구장 건설 공약과의 연계성'을 묻는 질문에 박 후보는 "사전에 충분한 소통이 이뤄졌으며, 향후 도와 시가 정책을 서로 공유하는 공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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