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자립형 경제 기반’ 구축 공약 발표“민생 회복과 미래 산업 육성”… 2029년 정원박람회 재추진 공식화
[대전·세종 금기양 기자]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양대 축으로 하는 경제 공약을 발표하며 세종시의 자립형 경제 기반 구축에 나섰다.
최 후보는 4일 세종시 나성동 아리아리캠프에서 다섯 번째 시민 약속을 통해 “시급한 민생 경기 회복과 자족경제 기틀 마련을 위해 4개 약속, 20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처방으로 올 하반기부터 2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긴급 구조자금을 편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업체당 1000만 원씩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 경영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 고질적인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특화 전략 수립, 포켓 주차장 확충, 업종별 맞춤형 컨설팅 및 용도 변경 추진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체감형 정책도 제시됐다. 지역화폐 확대와 교통비 절감 정책은 물론, ‘충청 알뜰폰’ 도입 등을 통해 실질적인 가계 지출을 줄이고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임기 내 100개 이상의 기업 유치와 1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지역 청년 우선 채용을 유도하고 ‘세종청년취업박람회’를 정례화해 구인·구직 간의 미스매치를 적극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인 미래 전략으로는 세종과 대전, 충북을 잇는 ‘브레인 클러스터’ 조성을 내걸었다. 국책연구단지와 대덕연구단지, 오송 바이오단지를 연계해 중부권 핵심 연구 거점을 구축함으로써 세종을 국가경제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세종테크밸리 첨단산업 유치 등을 통해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산업 육성을 위한 청사진도 구체화했다. 월하리 비행장 부지를 활용한 국방 테마파크 조성과 MICE 산업, 한글문화 산업 등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24년 시의회 반대로 무산됐던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재추진해 오는 2029년 4월 개최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비단강 일대를 중심으로 박람회를 개최한 뒤 해당 지역을 국가도시정원으로 지정해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후보는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기반 구축을 동시에 달성해 세종시를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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