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전국에서 모인 1800여 명의 선수들이 아산 곡교천 물살을 가르며 열띤 노젓기 경연을 벌였다.
아산시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3회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본 경기에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는 곡교천 제1다목적광장 주변에서 파티보트와 카약 등 수상레저 체험을 정식으로 선보여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해 열린 2회 대회를 기점으로 주한미군과 각 지역 소방서, 해경 등이 합류하며 덩치를 키운 이번 대회는 올해 전국 140여 개 팀이 출전하는 대규모 수상 축제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처음 마련된 응원상 덕분에 예선전부터 참가팀들이 각양각색의 단체복과 소품을 들고나와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궂은 비가 내렸지만 선수들의 열정을 막지는 못했다.
결승선 통과 시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워 비디오 판독을 거쳐 순위를 매기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기관·단체 B부에 출전한 크로스핏 독립팀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쓰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3일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각 부문별 최종 우승팀이 가려졌다. 읍·면·동 부문은 설렘도고팀이 1위를 차지했고, 기관·단체 A부는 우리동네 마라톤팀, 기관·단체 B부는 크로스핏 독립팀, 기관·단체 C부는 천안동남소방서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여성부에서는 라이븐 우먼즈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년 연속으로 대회에 출전한 한 참가자는 “노젓기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어 내년 대회가 더욱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 대회를 아산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상 스포츠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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