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농민단체와 정책협약… “농민 중심 농정 실현하겠다”

전농 충남도연맹과 협약 체결… ‘농어촌 기본소득·경로당 무료급식’ 등 추진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5/14 [17:31]

▲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농민단체와 정책협약… “농민 중심 농정 실현하겠다”     ©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14일 충남 지역 농민단체와 정책협약을 맺고 ‘농민 중심의 충남 농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내포신도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 사무실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의장 이종협)과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문제를 해결하고 농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경로당 무료급식 지원사업, 무분별한 농지 파괴 규제 조례 제정, 충남형 농자재 지원 조례 마련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농업은 생명산업이라는 신념을 늘 간직하고 있다”며 “어린 시절 부모님께서 일곱 마지기 논농사로 7남매를 키워내신 모습을 보며 농업의 소중함을 체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본인이 설계를 주도했던 ‘농어촌 기본소득’을 언급하며 “충남에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경로당 무료급식과 농지 보호 정책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후보는 농민회가 제안한 정책에 더해 ‘충남형 토종 직불금’ 지원을 추가로 제안하며 농업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종협 의장은 “충남 농민 전체를 대변하는 마음으로 이번 협약에 임했다”며 “농업과 농촌이 처한 현실이 어려운 만큼, 도민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도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농수축산인이 잘사는 충남’을 위한 세부 공약을 함께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귀농·귀어·귀촌 원스톱 지원, 여성 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확대, 공익직불제 강화 및 농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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