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디자인학부, ‘제481주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제’서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5/14 [15:14]

▲ 선문대 디자인학부, ‘제481주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제’서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디자인학부 교수진과 학생들이 아산 현충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삶을 기리는 뜻깊은 전시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제481주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제를 맞아 스튜디오 안온과 협력해 ‘기인(記人)하다’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인물을 기록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전시는 충무공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올해 연말까지 상설 형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가 열리는 현충사는 난중일기와 이순신 장검 등 세계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은 국가 지정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사적지로, 학생들은 이러한 역사적 장소의 특성을 살려 스탬프 투어를 비롯한 다채로운 관람형 콘텐츠를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기획 단계에서 현충사 소속 이정수 학예사의 특강을 바탕으로 전국 유적지를 재조명하며 충무공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깊이를 더했다.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선보인 유튜브 쇼츠 등의 영상물은 소셜 미디어를 타고 1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디지털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활동은 디자인학부 소속 학생들이 신진 작가로서 기획부터 작품 제작, 행사 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직접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의 역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며 실무 감각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키우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경험했다.

 

선문대는 평소에도 전공 동아리와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묶어 융복합 인재를 길러내는 지역 연계 프로젝트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하나 교수는 “디자인학부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현충사 전시와 같은 지역 연계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 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팀장으로 활약한 디자인학부 4학년 황정원, 고서연 학생 역시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활동이 현충사 전시로 이어져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직접 제작한 콘텐츠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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