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과기부·IITP 주관 ‘2026년도 인공지능(AI) 중심대학’ 사업 선정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5/06 [13:11]

▲ 순천향대학교 향설동문 전경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가 인공지능 교육 혁신을 위한 국가적 핵심 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미래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도약한다.

 

대학 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인공지능(AI) 중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 체계를 인공지능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AI 전문 인재와 AX(AI 전환) 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순천향대는 그간의 SW중심대학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전환대학’ 유형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총 8년이다. 정부 지원금 240억 원을 포함해 전체 사업비 규모는 278억 원에 달한다. 순천향대는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대학 전반의 구조적 혁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I대학과 디지털의료스쿨을 새롭게 만들고, 학과에 상관없이 전교생이 AI 기초 교육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며, 또한 학위 취득 기간을 단축하는 학·석사(4.5년) 및 학·석·박사(7년)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15개 AI·AX 융합 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총장 직속 기구인 ‘AX융합교육추진본부’도 신설한다. 이곳에서 전 학문 분야의 AI 융합 교육을 총괄하며, 의료와 제조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고성능 GPU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해 교육과 연구, 산업을 하나로 잇는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하고 충청권의 혁신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선정은 우리 대학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AI 의료 융합 특성화 전략이 거둔 값진 결실”이라며, “대한민국의 AI 대전환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교육과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은 “순천향대는 흩어져 있던 AI 관련 사업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결합한 대학”이라며, “학생과 기업,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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