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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가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지역 내 주요 수변 구역에 대규모 토종 어류를 방류하며 고유 생태계 복원에 나섰다.
시는 22일 성성호수공원을 비롯해 천호지와 천흥저수지 등 세 곳에서 토종 치어 6만 4천여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열었다. UN 총회가 제정한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종의 다양성을 지키고 자연 환경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현장에는 윤석훈 농업환경국장을 포함한 시청 소속 직원들과 야생생물관리협회 천안지회 회원 등 50여 명이 뜻을 모아 동참했다.
수생태계에 새로 자리 잡은 어종은 토종 동자개와 메기로, 이들은 앞으로 자라나는 과정에서 배스를 비롯한 생태계 교란 외래 어종의 알과 어린 개체를 잡아먹게 된다. 시는 이 같은 먹이사슬을 활용한 포식 활동이 외래종의 무분별한 번식을 막고 전체적인 개체 수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안시는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마다 치어 방류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배스나 붉은귀거북 같은 유해 교란 생물을 직접 포획해 퇴치하고, 지역 내 야생동물 서식 환경을 꾸준히 관찰하는 등 다각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윤석훈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방류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태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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