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아동·가족 구심점 ‘장애아동지원센터’ 전격 개소… “조기 발견부터 복지 연계까지 원스톱”

발달지연 영유아·장애아동 맞춤형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생애 주기별 전환기 적극 지원
연중 상시 신청 가동… 최우경 복지국장 “처음 마주한 가족들의 슬픔 보듬는 든든한 버팀목 될 것”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5/21 [15:38]

 

▲ 대전시,  21일 대전광역시장애아동지원센터’ 개소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대전광역시가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와 장애아동, 그리고 양육 부담에 직면한 가족들을 체계적으로 보듬기 위한 통합 복지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선포했다.

 

대전시는 21일 장애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이자 통합지원체계의 핵심 허브가 될 ‘대전광역시장애아동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공식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거행된 개소식 행사는 최우경 대전시 복지국장의 깊이 있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의 축하와 격려를 담은 격려사가 이어졌다. 뒤이어 센터의 미래 비전과 세부 운영 방향에 대한 미션 보고가 진행됐으며, 행복한우리복지관 앙상블의 감동적인 축하 공연이 장내를 채웠다. 행사의 대미는 센터의 출발을 알리는 현판식과 주요 내부 시설을 둘러보는 라운딩 순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첫발을 내디딘 대전장애아동지원센터는 법정 권익 전문 실천 기준인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제8조에 명확히 근거해 설립된 공적 전문 기관이다. 인지나 신체 발달 지연 현상이 의심되는 영유아기 아동부터 등록 장애아동, 그리고 이들을 돌보는 가족 전체를 수혜 대상자로 삼는다. 센터는 이들을 위한 정밀 상담, 다각도 종합 평가, 개별 맞춤형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다각도 연계 등 전방위적 통합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센터는 그간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복지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장애아동의 ‘조기 발견 ➔ 조기 개입 ➔ 체계적 사후관리’로 연결되는 선순환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완벽히 구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내 영유아 보육 시설인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교육기관은 물론, 전문 의료기관, 지역 종합복지관 등 유관 자원들과의 유기적인 민관 거버넌스를 형성했다. 이로써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이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한층 쉽고 신속하게 연계받을 수 있는 혁신적 루트가 마련됐다.

 

 

이 같은 상생 네트워크를 통해 발달지연 징후가 보이는 아동을 영유아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전문 상담원과의 심층 면접 및 종합평가를 거쳐 아동의 특성에 딱 맞는 맞춤형 특수 교육·치료 지원이 빈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

 

 

센터가 추진하는 핵심 5대 전략 사업은 ▲아동의 강점과 환경을 반영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영유아 조기개입 서비스 체계화 ▲지역사회 촘촘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서적 안정을 돕는 보호자 전문 교육 및 역량강화 상담 ▲유아기에서 학령기로 넘어가는 등 삶의 변곡점을 돌보는 전환기 밀착 지원 등이다. 이를 골자로 장애아동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패러다임 전환에 모든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관내 장애아동 가정이 더 이상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 시스템 안에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최적의 복지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아가 국가적 당면 과제인 영유아기 조기개입과 전인적 가족지원이 일회성 처방에 그치지 않고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생활 밀착형 제도로 정착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우경 대전시 복지국장은 “아이에게 나타난 발달지연이나 장애 증상을 처음으로 마주한 순간 부모와 가족들이 감당해야 하는 심리적 충격과 현실적 어려움은 감히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가족들이 겪는 막막함과 외로운 짐을 지자체가 함께 나누어 짊어지고, 삶에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 혜택을 적기에 중단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전시가 가장 따뜻하고 단단한 사회적 버팀목이자 복지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한 책무를 피력했다.

 

 

한편, 대전광역시장애아동지원센터의 문은 상시 열려 있다. 상담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가정은 별도의 기간 제한 없이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대표 번호(☎042-719-1085)를 통해 전문적인 전화 상담 및 서비스 연계 절차를 간편하게 밟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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