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부산문화재단, 문화예술 교류 손잡았다… 지역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부산 F1963서 협약식 개최… 전시·공연·축제 등 인프라 및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
국비 3천만 원 확보, 청년예술인 상호 초청 및 교류 프로그램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5/21 [14:50]

 

▲ 대전문화재단-부산문화재단,  21일 상호 교류 및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대전과 부산을 대표하는 광역 문화예술 기관이 지역 간의 장벽을 허물고 상생 발전과 청년 예술인 육성을 위해 전격적인 동맹을 맺었다.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과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오재환)은 21일 복합문화공간인 부산 ‘F1963’에서 ‘문화예술 상호 교류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과 부산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와 인적·물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시, 공연, 축제 등 각자 추진 중인 주요 문화사업의 상호 협력 및 예술가 간 유대 강화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협력 과제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양 도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격차 해소 및 권리 확대 ▲융합예술 및 인공지능(AI) 기반 예술인 창작 협력 프로그램 정보 공유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문화예술 콘텐츠 다각도 홍보 등 문화 전반의 발전을 위한 공조 체계를 굳건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대전과 부산의 청년 예술인들은 상대 지역의 주요 거점 문화예술 공간을 상호 방문하게 된다. 이들은 현지에서 초청 공연 및 창작 발표 활동 등을 전개하며 활동 무대를 전국으로 넓히는 동시에, 현지 시민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타 지역의 독창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구두 약속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재원 확보를 통해 강력한 실행력을 얻었다. 양 재단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프로그램 교류·협력사업’에 공동 지원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를 통해 총 3,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며, 해당 예산을 전액 투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양 지역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류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중부권 중심 도시 대전과 해양 수도 부산이 가진 고유한 문화예술 자원을 융합하여, 두 도시 시민들에게 한층 폭넓고 깊이 있는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최고의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역시 “정부 공모에 선정된 우수 교류 사업을 신호탄 삼아 앞으로 시각, 공연, 인문 등 다양한 문화예술 영역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수준의 활발한 소통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예술인들의 창작 지평을 넓히고 문화의 힘으로 한층 더 풍요롭고 매력적인 도시를 완성해 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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