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6 상반기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 개최...활성화 방안 논의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5/22 [16:10]

 

▲ 충남도, 2026 상반기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 개최...활성화 방안 논의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남도가 건설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충청남도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를 열고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시군 지자체와 국가기관, 공공기관, 건설 관련 협회 등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홍종완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군 관계자, 공공기관 및 건설협회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공유, 우수사례 발표, 기관별 실적 및 건의 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 건설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수주 기회를 넓히기 위한 주요 정책을 과제로 제시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도내 공공 건설공사 및 건설엔지니어링 발주계획 사전 제공,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 개정·배포, 도지사 표창 확대, 건설기술인 교육 및 신기술 전시회 개최, 협의회 정례 운영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신뢰건설기업 인증제를 운영하고 대형 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민관 상생 협력 체계도 공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협의회에 참석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지역업체의 사업 참여 비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여기에는 지역 제한 경쟁 입찰 금액 기준의 적극적인 활용, 지역 제한 경쟁 입찰 단위를 고려한 분할 발주 검토, 공동 도급 및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 확대, 건설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한 계약금액 조정 및 공사비 현실화 등이 담겼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공공기관들이 지역업체 참여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린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건설 관련 협회는 자체적인 건설업계 교육 성과와 제도 개선 건의 사항,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간담회 추진 실적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경영상의 어려움과 제도적 보완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일회성 회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 건설업체의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홍종완 도지사 권한대행은 “최근 건설산업은 경기 침체와 대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건설업체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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