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선대위, 대전MBC 항의 방문… 김태흠 후보 유세 통편집에 “부당 선거 개입” 규탄청년레드윙, 방송사 직접 찾아 성명 발표… “모두발언 누락, 언론 자격 상실한 폭거”
대전MBC 사장 즉각 사퇴 및 충남도민 사죄 촉구… 선관위·사법당국에 철저한 수사 요구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를 둘러싸고 야당인 국민의힘 측이 지상파 방송사의 선거 방송 누락 사태에 대해 ‘편향적 선거 개입’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소속 청년들이 직접 방송사를 항의 방문해 경영진 사퇴를 압박하면서, 막바지 도지사 선거정국에 방송 공정성 논란이 최대 쟁점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청년조직인 ‘청년레드윙’은 22일 금요일 대전MBC 본사를 직접 찾아 전날 발생한 충남도지사 후보 TV토론회의 파행 방송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청년국에 따르면, 이번 항의 방문은 지난 21일 대전MBC를 통해 송출된 충남도지사 후보 TV토론회 방송 과정에서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의 모두발언 전체가 통편집된 채 방송에서 완전히 누락된 사태에 따른 조치다.
성명서 발표를 주도한 이상욱 청년레드윙 단장은 현장에서 “이번에 발생한 공전의 방송 누락 사태는 방송사 측이 변명하는 것처럼 단순한 ‘기술적 실수’나 단순 해프닝으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 있는 성격의 차원이 아니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이 단장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서 공정성과 중립성을 생명으로 삼아야 할 공영언론이 여당 후보가 아닌 특정 야당 후보에게만 일방적으로 불리한 방송 환경을 조성했다면, 이는 명백하고 야만적인 ‘부당 선거 개입’이며 이미 공영방송으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상실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청년레드윙 측은 공정한 선거와 정의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충남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며 대전MBC 경영진을 향해 고강도 후속 조치를 압박했다. 이들은 이번 파행 방송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전MBC 대표이사가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방송 누락이 발생하게 된 명확한 경위와 내부 진상조사 결과를 도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공명선거의 가치를 심각하게 저해한 행위에 대해 전체 충남도민과 김태흠 후보에게 진정성 있는 공식 사과를 시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청년선대위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의 개입도 공식 요청했다. 이들은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이 이번 대전MBC의 방송 누락 사태를 단순 과실로 묻어두지 말고, 기획 단계나 송출 과정에서 의도적인 선거 개입 의도가 있었는지, 혹은 특정 정치적 편향성이 반영된 결과인지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 및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청년국 관계자는 “공명정대한 선거가 치러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충남도민과 청년들을 대표해 대전MBC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재발 방지 대책과 사후 조치를 내놓을 때까지 모든 법적·정치적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향후 선거 과정에서 언론 권력이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하려는 유령 토론회 같은 행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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