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러시아 극동주 의료관광 교두보 마련

블라디보스톡, 하바주 등 의료관광 본격 공략
정용식 기자 | 입력 : 2014/04/07 [18:01]
경남도는 올해부터 한‧러 무비자 시행과 ‘상호방문의 해’ 추진으로 러시아 관광객 방한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한국 제일의 의료진과 함께하는 경남투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섰다.
 
관광진흥과장을 홍보단장으로 삼성창원병원, 쥬얼리 성형외과(창원소재) 병원관계자와 함께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지리적으로 가까운 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톡 등 극동지역 관광객을 주 타킷을 대상으로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러시아 연해주 통계국 자료 발표에 따라 연해주 주민 사망자의 55.5%가 심장마비 혹은 급성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고 피부 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착안, 심혈관계 수술 전문병원인 삼성창원병원과 피부노화, 안면과 가슴성형 전문병원인 쥬얼리성형외과가 홍보설명회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지난 2일 하바롭스크 의료관광 설명회 때 피부미용에 많은 관심을 표명한 세르게이 알렉산드로 비치(하바주 성형외과)가 5월말 쥬얼리성형외과를 방문하여 의료기술교류와 환자 송출 등을 협의하기로 하였고, 나탈리아 아바톨리예브나(하바주 성형연구소)도 하반기에 쥬얼리성형외과를 방문, 의료연수 계획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4일 블라디보스톡에서는 성형과 심혈관계 수술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특히 쌍꺼풀 수술에 대한 집중적인 질문이 이어져 중요한 쌍꺼풀 수술은 쥬얼리 성형외과에서 하고 사후 관리는 블라디보스톡 현지병원에서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볼로시나 안나(블라디보스톡 US TRAVEL)를 경남 의료관광 홍보위원으로 위촉해 러시아 극동지역 해외환자는 물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두보도 이번에 마련하게 됐다.
 
또, 블라디보스톡 현지여행사를 운영하는 알렉세이 예브나(여)는 친정어머니 뇌종양 수술을 삼성창원병원에서 받기로 했는데, 이는 김해국제공항과 블라디보스톡을 오가는 편리한 항공노선과 서울과 의료의 질은 비슷하지만 가격이 20~30% 싼 점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녀는 관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블라디보스톡 kantur여행사에서 11월초 청소년 예술 공연단(150명 정도)을 파견, 경남도와 상호 교류를 희망하기도 했다.
 
제윤억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러시아의 현지 여행업 관계자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러시아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해수욕장(거제 흑진주 몽돌, 상주 은모래 비치)과 연계 한려해상 관광코스 등 치료와 휴양을 겸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나가고, 러시아 관광(의료)객의 효율적인 유치를 위하여 전담여행사 지정, 현지 경남광광(의료관광) 유치센터 설립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여 부가가치 높은 의료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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