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의 밥상머리교육이 학생들에게 기본생활습관과 넉넉한 마음을 가지게 해주고 있어 화제다. 천안부성중의 밥상머리교육은 밥상에서의 부모와 자식간의 대화가 자녀의 인성교육과 지적발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믿음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은 반드시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도록 권장하는 교육으로 벌써 3년째 적극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학교는 연간계획을 세우고 매월 한 차례씩 가정통신문을 통해 이달의 밥상머리교육 주제를 안내하고, 매주 화요일에 내일이 밥상머리교육의 날임을 적극 홍보하며, 수요일 당일에는 담임교사들이 문자로 학부모들에게 안내함으로써 가정에서의 적극적인 실천을 권장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는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도 하고 궁금한 점들을 묻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밥상머리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정적인 이유로 밥상머리교육이 사실상 어려운 배려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밥상머리교육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데, 피자체험장에서 학부모와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하는 피자만들기 체험을 통한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학교인근 식당에서 담임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식사를 할 수 있는 밥상머리교육의 기회도 주어지고 있다. 조현아 학부모회장은 “요즘 학생들이 학원이나 친구들과의 약속 등으로 저녁에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학교에서 밥상머리교육을 강조해주셔서 매주 수요일은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속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어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종 교장은 “밥상머리교육의 날 운영은 가정의 교육기능을 강화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전제하고,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권장하니까, 가정에서도 가족들이 자주 모이게 되고 그런 노력이 학생 인성교육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부성중은 아침식사를 못하고 등교하는 배려계층 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학교 앞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해 주는 등 학생들에게 밥상머리교육을 통한 바른 교육에 힘쓰고 있는 학교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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