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야구장, 중앙언론 관심 속 재점화...새로운 의혹 제기주거지역변경 삼룡동에서 유량동으로 수상한 이동...성무용 전시장 측근 개입 의혹
염불보다 잿밥이란 비난을 듣고 있는 천안야구장이 중앙언론의 연이은 보도가 이어지면서, 천안시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관심을 끄는 가운데 2종주거지역으로의 변경은 당초 야구장이 들어설 예정이던 삼룡동이 아닌 유량동이었으며, 유량동에서 삼룡동으로 개발지가 바뀐 배후에 성무용 전 시장의 측근이 깊이 개입돼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해 천안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일원 의원을 중심으로 각종 의혹과 함께 지적받은 후 잠잠했던 천안야구장이 지난 20일 CBS라디오를 시작으로 오후 4시 45분과 21일 채널 A에서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 21일 오후 8시 SBS와 JTBC 뉴스에도 보도됐고, 지난 주부터 천안시에 며칠 동안 묵으며 취재중인 ‘MBC 시사매거진 2580’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며,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보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당시 야구장 인근지역이 2종주거지역으로 풀렸던 것과 관련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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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에서 오랬동안 개발사업을 했던 A씨에 따르면 원래 주거지역으로 풀리기로 예정됐던 지역은 야구장 인근의 삼룡동이 아닌, 유량동이었고, 당시 성무용 천안시장의 측근인 B씨가 유량동 주거지역 변경 예정지구인 유량동에서 개발을 준비중이던 업자들에게 그 땅을 넘기라고 했지만, 이런 제의가 뜻대로 되지 않자, "어디 이 지역이 주거지역으로 풀리나 보자"는 말을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났다.
이후 B씨의 말대로 유량동이 아닌 삼룡동이 2종주거지역으로 풀리면서, 당시 유량동에서 개발을 준비중이던 업자들은 결국 하늘만 쳐다보게 된 것.
천안야구장 인근이 2종주거지역으로 풀리게 된 데에는 이처럼 성무용 전 시장의 측근이 깊이 개입돼 있었고, 성무용 전 시장도 이 과정에 깊이 개입돼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이처럼 야구장 건립과 관련한 시작부터 끝까지 각종 의혹을 품고 있는 천안야구장과 관련, 중앙언론 등 굵직한 언론들이 천안야구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사기관도 더 이상 이에 대한 수사를 미적미적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것이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수사기관의 제대로 된 수사를 통해 야구장 의혹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기대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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