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이건희 삼성회장은 허베이 특위 출석해야""사고는 삼성이 치고, 책임은 국민혈세로?..."
16일 박의원은 논평을 통해 "서해안 유류피해에 대한 삼성의 무책임과 무성의가 도를 넘어 국민을 상대로 오만방자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박의원은 "국회 허베이스피리트호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유류특위)는 지난 7일 삼성중공업에 13일까지 피해 어민을 위한 지역발전기금 출연금 최종안을 제출토록 요구했지만, 주민과 피해대책위원회의 요구액 5000억 원의 절반정도에 불과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은 그 동안 삼성중공업 직원들 하계 휴가비지원, 삼성의료원의 의료봉사활동, 태안사랑 상품권 구매비용 등을 지원비로 환산해 지난 5년간 사용한 500억 원을 출연금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의료봉사를 해 놓고는 이를 인건비로 계산해 달라거나, 직원 휴가비를 피해 주민들이 책임지라는 태도로 이해할 수 밖에 없는데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비난했다. 또 박의원은 "삼성 측은 최초 1000억 원 출연금 입장에서 많이 진전된 것 이라며 피해주민과 국민들에게 마치 큰 선심이라도 쓰는 태도를 보인다"며, "삼성중공업만 나설 게 아니라 삼성그룹 차원에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의원은 "삼성을 이건희 회장이 이끌고 있다는 것은 세상모두가 아는 일"이라며, "이 회장의 특위 출석은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측면에서 국민적 요구로, 즉각 허베이특위 전체회의를 통해 이건희 회장의 증인 출석을 요구하는 등 강력한 대응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의원은 이와 함께 정부에 대해서도 수수방관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성의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문제해결에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만큼 총리실 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민들의 눈물을 씻어 줘야 한다"며, "사고는 삼성이 쳤는데 보상금을 혈세로 사용하면서도 성의 있는 태도조차 만들어내지 못하는 정무의 무능함"을 지적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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