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역대 대통령 중 네 번째로 국회에 와서 새해예산안에 관하여 시정연설을 한 것에 대해서 의미 있게 평가한다”면서도 “말은 많았으나 정답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국가정보원과 법무부 등 국가기관의 잇따른 불법행위로 인해서 정국이 혼란하다. 김 수석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정국혼란의 한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유감표명도 없이 국정운영 난맥의 모든 책임을 정치권에 전가시켰다. 또한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책임정치, 통합정치,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비전 제시 등이 실종되어 있었다”면서 “야당의 협조를 구하려면 진정성 있는 자기고백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입장변화를 주문했다. 빚더미 예산편성, 경제민주화 후퇴와 복지공약 파기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었고, 대선 불법개입에 관해서도 언급을 회피했다는 평가다. 민주당은 다만, 박 대통령이 “최근 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국회에서 여야가 충분히 논의해서 합의점을 찾아주신다면 존중하고 받아들일 것”이라는 언급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줬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그러나 만약 이 말이 국회에 모든 정쟁문제를 떠넘기고, 본인의 책임을 모면하고자 하는 표현이라면 더 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밝혀둔다”고 압박했다. 남재균 기자(news3866@sisakorea.kr) 원본 기사 보기:sisakorea.kr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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