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의료기관 자율점검 추진

단속 위주 점검탈피, 자율적 참여 분위기 조성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5/04/20 [12:45]

당진시가 올해부터 도입해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관․의약품판매업소 자율점검제가 관련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당진 관내 159개소의 의료기관과 188개소의 의약품 판매업소, 의약업무 관련 업소 123개소 등 470개소에서 이번 자율점검제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자율점검제에는 당진시 의․약무관련 협의회인 의사회와 약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소속 회원들이 직접 감시원이 돼 의료법과 약사법 등 관련 법상의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당진시는 자율점검제의 취지를 악용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자율점검 기간 동안 제출된 점검표를 토대로 의료감시원을 통해 2차 확인하는 보완작업도 추진해 점검표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하는 등 불성실하게 자율점검에 참여한 기관에 대해서는 별도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민원이 발생한 업소와 지난해에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도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해 자율적인 점검과 관련법 준수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송기철 당진시 보건소장은 “의․약업소 관리는 1년마다 획일적인 점검에 의한 규제와 처벌 위주로 운영되다보니 단속만 피하면 된다는 의식이 만연해 있다”며, “자율점검제를 통해 시민이 믿고 찾아갈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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