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 테니스부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전국 단위 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학 테니스의 신흥 강호로서 입지를 굳혔다.
순천향대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치러진 '제80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2026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 참가해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총 128명의 대학 대표급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토너먼트를 벌인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남자부 단식에서 스포츠응용산업학과 4학년 이해선이 최종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9번 시드를 받고 코트에 나선 이해선은 16강에서 명지대 소속 김무빈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세트스코어 2-0(6-2, 6-0) 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지는 8강에서는 공교롭게도 같은 학교 동기인 오승원과 맞붙어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2-1(6-2, 3-6, 7-6<3>)로 힘겹게 이기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비록 준결승 무대에서 한국체대 고민호에게 0-2(4-6, 5-7)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지만, 치열한 전국 무대에서 3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경쟁력을 한껏 뽐냈다.
단식뿐만 아니라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단체전에서도 순천향대 선수들의 저력이 빛났다. 이해선을 비롯해 4학년 오승원, 3학년 유찬, 2학년 김세현, 1학년 김재준으로 팀을 꾸려 출전한 순천향대는 전체 20개 참가 대학 가운데 당당히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번 시드로 출발한 이들은 매 경기 탄탄한 조직력과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 능력을 과시하며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이끈 이해선 학생은 “김현준 감독님과 함께한 전술 훈련과 팀원들과의 준비 과정이 경기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며, “단체전과 단식 모두 입상한 만큼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학생들을 곁에서 지도한 김현준 감독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해선 학생은 경기 운영 능력과 집중력이 뛰어난 선수로, 준비한 내용을 경기에서 잘 보여줬다”며, “단체전 역시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팀워크를 발휘한 값진 결과”라고 이번 대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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