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의회 이종담 의원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불당동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중학교 과밀 학급과 원거리 배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의원은 불당동 학생들이 집 근처 학교를 두고도 멀리 떨어진 곳으로 배정받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학생들이 겪는 이 문제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안전과 학습권, 나아가 학부모의 삶의 질과도 직결된다"며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해결 방안으로는 세 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근거리 우선 배정제 추진과 불당학군 분리 신설, 그리고 가칭 '아름중학교' 신설 추진이 주요 골자다.
우선 배정 체계를 생활권 중심으로 개편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학생들이 최소한 자신이 사는 지역 안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정 학교에만 학생 수요가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학군을 분리해 신설하는 방안도 내놨다. 현재 불당동 일부 학교에 집중된 과밀 문제를 해결하려면 합리적인 학군 체계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학교 신설 계획에 무게를 뒀다. 이 의원은 불당동 2003번지 일대 민간투자 부지 일부를 학교 용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학생 수와 과밀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기 위해 교육청과 협의를 본격화하겠다"며, "새로운 시장 및 교육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아름중학교 건립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단순히 학생 수를 맞추는 행정에서 벗어나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현장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뛰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는 시민과의 신뢰를 우선순위에 뒀다. 이 의원은 "정치적 이익보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어떤 위치에 있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결과로 실력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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