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지역 내 필수 의료망의 핵심인 소아응급 및 모자보건 시스템을 살피기 위해 정은경 복지부 장관이 직접 충남 천안의 의료현장을 찾았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지난 10일 정은경 장관이 방문해 소아 및 산모 대상의 필수 의료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이번 일정은 지역 사회의 중증 소아 환자와 산모를 위한 전반적인 진료 환경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현장에는 정 장관을 비롯해 충남도 홍종완 행정부지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 자리해 지역의료 현안을 살폈다.
방문단은 우선 병원 6층 제1강당에 모여 현장 의료진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후 지역모자의료센터와 고위험분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및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실제 진료 체계가 어떻게 가동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현장 시찰 과정에서는 소아 응급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는 전반적인 프로세스는 물론, 중증 응급환자 대응 방식과 신생아 집중치료 시스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정은경 장관은 이 자리에서 “빈틈없는 소아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 다양한 정부 지원을 통해 의료진은 진료에만 전념하고, 아이들은 사는 곳에 관계없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만성적인 인력난 등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필수의료를 지켜온 병원 측도 앞으로의 책임감을 다졌다.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은 “의료인력 확보와 운영체계 등 현장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도 지역 내 필수의료 부문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소아응급 및 모자의료체계 등 흔들림 없는 의료안전망을 구축해 지역완결형 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1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지역모자의료센터를 가동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 의료 영역에서 소아 및 모자보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는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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