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가 과학도시가 가진 특유의 인프라에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덧입히는 미래지향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12일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지역 문화 분야 정책 밑그림을 공개하며,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융합형 문화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그는 이번 전략의 지향점으로 “AX(AI 전환) 시대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 유성”을 꼽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거점 공간 확충을 예고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구암동 일대에 들어설 공공복합청사 건립안이다. 이곳은 단순한 행정 업무 공간을 넘어 과학기술과 예술이 한데 어우러지는 전시 및 문화 융합형 허브로 꾸며진다.
아울러 온천 명소로 꼽히는 봉명동 일대 거리에는 미디어아트 기반의 조형물을 곳곳에 배치해 이른바 '테크아트 로드'를 새롭게 구축하기로 했다. 이 길은 향후 청년 창업가와 기술 기업들이 둥지를 튼 궁동 구역까지 단계별로 뻗어나갈 예정이다.
학하동 일대에도 굵직한 시설이 들어선다. 350석 규모의 전용 공연장과 다목적 전시실을 품은 유성복합문화예술센터를 세워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유성 지역을 대표하는 사계절 축제를 다양한 테마로 한층 고도화하고, 방동과 성북동 일대의 자연환경을 십분 활용한 숲치유 클러스터를 만들어 생태 관광과 온전한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뒷받침할 생활체육 시설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정용래 후보는 “과학도시 유성의 경쟁력을 문화로 확장해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자연과 휴식, 치유가 어우러진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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