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서 잇단 수상… 'AI 접목 조리교육' 빛났다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6/08 [13:39]

▲ 백석대 외식산업학부 학생들이 2026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백석대학교 학생들이 전국 단위 요리 경연 무대에서 잇따라 상을 받으며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백석대(총장 송기신)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2026 한국음식관광박람회'의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학생들이 참가해 여러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의 조리·외식 분야 학생과 현직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리 기술과 창의성, 팀워크를 겨루는 자리로, 국내를 대표하는 요리 경연으로 꼽힌다. 백석대에서는 외식산업학부와 충남형 계약학과 외식조리서비스학과 소속 학생들을 중심으로 25팀, 75명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전공 수업과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다져온 기량을 현장에서 펼쳐 보였다.

 

성과는 조리부문 주니어 라이브 경연에서 두드러졌다. 외식산업학부 학생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대회장상을 거머쥐었고, 외식조리서비스학과 학생들은 금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김세은·김수경·강태헌·김병규·홍지윤 학생에게 돌아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은 송혜빈·고승범·노윤서·우주바다·송주원 학생이, 대회장상은 김예은·신혜윤·김승희·조성호·오지원 학생이 받았다. 외식조리서비스학과에서는 하수정·신희준·문태원·조준형·송주선 학생이 금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함께 안았다.

 

제과제빵 분야에서도 수상이 이어졌다. 디저트 부문에서는 조현서·유라영 학생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송민주·배미연·이종경·김수진 학생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백은아·이재영 학생이 종로구청장상을 받았다.

 

퓨전디저트 부문에서는 이시현·김소리 학생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차지했다. 마지팬케이크 부문에서는 박종은·채소희·최예원·이예림·김세온·김담희·김주영·김하진 학생이 서울시장상을, 오은빈·임수연 학생이 종로구청장상을 거뒀다.

 

학생들은 대회 준비 단계에서부터 메뉴 기획에 AI를 활용해 현장에 맞는 작품을 구상했다. 이어 반복 연습을 거치며 협업 능력과 메뉴 개발 능력도 함께 끌어올렸다. 수상작들은 부문별로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AI를 접목한 교육과 실무 중심 조리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은 김세은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팀원들과 함께 메뉴를 보완하고 반복적으로 연습한 시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인정받는 외식산업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

 

송기신 백석대 총장은 "학생들이 전공 수업과 비교과 활동을 통해 쌓아온 실무 역량을 전국 규모 경연대회에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백석대는 앞으로도 AI 활용 교육, 현장 중심 실습,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미래 외식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외식산업학부는 K-MOVE 스쿨사업과 호주 조리사 자격증 과정, 한식 세계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 취업과 실무중심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형 계약학과 외식조리서비스학과는 산업체 연계 교육과 일·학습 병행 과정으로 지역 외식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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