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단국대가 AI를 기반으로 한 연구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단국대(총장 안순철)는 연구성과관리시스템(RIMS)과 연구성과 확산 플랫폼(ScholarWorks)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두 시스템은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키우고 글로벌 대학평가에 대응하기 위한 AI·디지털 기반 연구 행정 혁신의 하나로, 단국대는 2027년 3월 시스템을 열면서 한국연구재단의 한국연구자정보(KRI)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IMS는 WoS와 Scopus, KCI 등 국내외 학술 데이터베이스와 교내 시스템을 연결해 연구성과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연구자의 행정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토대로 교원 업적평가와 연구성과 분석, 연구정책 수립, 대학평가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연구자와 학과, 대학 단위로 논문의 피인용 영향력과 국제 공동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세계대학평가의 주요 연구 지표인 FWCI(Field-Weighted Citation Impact)를 끌어올리는 연구 제도 기획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함께 도입하는 ScholarWorks는 전임교원의 연구 프로필과 논문, 특허, 저서, 연구실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단국대는 구글 학술검색(Google Scholar) 검색엔진 최적화(SEO) 기술을 적용해 연구 성과가 세계로 퍼져 나가도록 돕고, 국내외 연구자와 기관 사이의 협력 기회도 넓혀 갈 계획이다.
여기에 저널 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인 S2Journal 서비스도 최근 도입했다. 연구자들은 이를 통해 JIF와 JCR 랭킹 등 저널 영향력 지표를 확인하고 자신의 연구 분야에 맞는 학술지를 찾을 수 있다. 약탈적 학술지인지 여부도 미리 검증할 수 있다.
단국대는 RIMS와 ScholarWorks, S2Journal로 이어지는 연구 지원 체계를 통해 연구성과의 관리와 분석, 확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연구혁신 플랫폼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쌓인 연구성과 데이터를 전략 자산으로 삼아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또 대학이 추진하는 AI·X(AI Transformation) 캠퍼스 전략과 맞물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연구성과 예측·분석 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교육과 연구, 행정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AI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안순철 총장은 "RIMS와 ScholarWorks는 AI 기반 연구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앞으로 연구자가 연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AI 기반 교육모델 'AX-EL(악셀)'과 AI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AI·X 캠퍼스' 전략을 펼치며 교육과 연구 전반의 AI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SW융합대학을 AI융합대학으로 개편하고 인공지능학과를 새로 만들었으며, 대학원 AI 관련 학과 운영을 통해 학·석·박사 통합 교육체계를 마련했다. 2027년에는 AI건축융합학과를 신설하는 등 AI 인재 양성 기반도 넓혀 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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