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안면도 지방정원' 충남 대표 해안형 정원으로 등록…서해안 정원관광 거점 육성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남도가 안면도 지방정원을 서해안권을 대표하는 정원관광 거점으로 키운다.
도는 지난 1일 안면도 지방정원을 해안과 산림이 어우러진 충남 대표 해안형 정원으로 공식 등록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안면도 지방정원은 2016년부터 262억 원을 들여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산14-207번지 일원 20만 8953㎡ 규모로 조성됐다.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안면송림 등 지역 고유의 자연자원을 살린 공공정원이다.
정원은 특색 있는 주제정원으로 꾸며졌다. 해안형 자연자원을 활용한 소금꽃정원,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웃음꽃정원, 안면송림과 편백림을 살린 안개꽃(치유)정원이 들어섰다. 식물자원은 535종 34만 6899본에 이르고, 녹지면적 비율을 75%까지 확보해 자연성과 공공성을 함께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운영·관리 체계도 갖췄다. 전담조직과 전문관리인을 배치했고, 가든센터를 비롯한 편의·체험시설을 함께 마련해 휴양과 치유, 교육 기능을 두루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인접한 안면도수목원, 안면도자연휴양림과도 연계가 가능한 만큼 정원과 휴양, 관광을 결합한 서해안권 대표 정원관광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용길 도 산림휴양과장은 “안면도 지방정원 등록은 충남 정원정책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서해안권 정원관광 시대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3년간의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국가정원 지정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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